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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문화·외식] 30년간 한결같은 부대찌개…직원과 소통이 비결
우림정
백항선 대표는 30년 전통의 부대찌개 전문점인 ‘우림정’을 운영하는 CEO이자 경험을 기반삼아 소통을 주제로 한 동기부여강사로서 활동 중이다. 백 대표는 우림정의 자랑거리로 오픈한 그 날부터 지금껏 근무하고 있는 주방장을 꼽는다.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의 결과 한 가족 같이 오랜 세월 함께 일할 수 있었고 이는 한결 같은 맛과 서비스를 유지하는 비결이 된 셈이다. 

덕분에 우림정은 일주일 동안 5일을 다녀갈 정도로 단골인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물론 백 대표가 중요시 여기는 점은 본질적으로 맛있는 음식이다. 특히 30년이 넘도록 똑같은 맛을 유지함으로써 고객들의 입맛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객들도 우림정 만의 맛을 기억해주었으면 하는 백항선 대표의 바람이 우림정을 30년이 넘도록 유지하게끔 만들었던 것이다.

한편, 백항선 대표는 소통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책을 집필하는 등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제2의 인생을 살길 원하는 시니어 세대들에게 동기부여를 강의하고 있다. 더불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전 양성과정까지 함께 교육하고 있다.

그녀는 2015년 대한민국 혁신대상 명강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4대악근절 성폭력 예방 교육강사로서 조선일보, 동아일보, 월간 파워코리아 등에서 핫이슈 인물로 선정, 보도되기도 했다.

최근 백 대표는 인성을 중심으로 각 학교에서 자살예방교육과 성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길이 있다. ‘나다움의 길을 갈 때 비로소 ‘My Story’가 생긴다’라는 정신으로 묵묵히 내 길을 가고 있다”며 “한참 준비하고 있는 책, ‘당당하게 소통하면 통한다’가 출간되면 더욱 많은 분들과 30년 동안의 스토리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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