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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한강·홍대 일등 인프라 발판…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서울시 마포구 박홍섭 구청장
서울시 마포구 박홍섭 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민선3기에 이어 5, 6기까지 구정을 이끌어 온 3선 구청장이자, 5대째 마포를 지키고 있는 마포토박이다. 그런 그의 눈에 비친 마포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복지마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민선5기에 이어 6기의 슬로건은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다. 박 구청장은 마포의 낙후된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강화해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며 건강하고 건실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포구는 또 문화관광 활성화와 도시재생 및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사업은 마포구 민선5기에 착수해 6기에 완성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 타구에 비해 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가 부족한 마포구에 명품도서관과 교육센터를 건립함으로써 교육문화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설은 총 427억 원을 들여 구청사에 부지면적 10,754㎡, 연면적 17,414㎡,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2017년 완공 예정이며 소장도서 20만권 규모의 구립중앙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가 한 곳에 들어선다.

이와 더불어 문화, 관광분야의 발전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마포는 사통팔달의 교통조건과 서울에서 길게 한강을 낀 자치구 등 좋은 입지 조건으로 도시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전문연구기관에 마포구 관광 활성화 용역 연구를 추진 ▲ 관광인프라 확충 ▲ 경의선숲길공원 등 녹지축 활용 ▲ 관광자원 및 관광거점 간 연계 ▲ 홍대, 상암DMC 등 문화관광 명소화 등을 담은 마포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을 내놓았다. 

3,743개의 출판‧인쇄사가 밀집해 있는 마포구의 문화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자원 중 하나다. 마포지역 전체 출판사의 2/3가 홍대 앞에 몰려있는데 이를 기반으로 경의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250m 규모의 동화 책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현동 독립음악공간 ‘뮤지스땅스’, 공민왕사당 옆 광흥당 국악체험하우스 운영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문화예술콘텐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관광도시 마포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곳이 아니라 한강과 홍대, 상암DMC 등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고용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돋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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