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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구의 사랑' 최재환, 종영 소감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호구의 사랑' 최재환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월화 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친구를 위해서라면 두 발 벗고 나서는 열혈 청년 의리남 김태희 역을 맡아 안방에 웃음을 전하며 사랑받아온 최재환이 종영을 앞두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재환은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를 통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촬영이 끝나고야 말았다. ‘호구의 사랑’ 팀과 함께했던 시간이 벌써 추억이 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진짜 친구처럼 촬영 내내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던 우식이, 시언이 형을 비롯한 동료 선후배님들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히며,

“애드리브도 언제나 웃으며 받아주셨던 표민수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모든 캐릭터 잘 챙겨주신 윤난중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으로 ‘호구의 사랑’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최재환은 ‘호구의 사랑’에서 호구(최우식 분)와 청재(이시언 분)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진다)’ 모태 솔로 김태희로 분해 다소 엉뚱하지만, 호구의 곁에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는 의리 있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했다. 또한, 최재환은 현실적인 캐릭터를 위해 자신이 우스꽝스럽게 비치는 것에 연연해 하지 않고 망가진 모습으로 열연을 펼쳐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최재환은 4월 1일 첫 방송 되는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 다시금 시청자들을, 4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약장수’를 통해 관객과도 만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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