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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MA리뷰] BM 135, 갈벙 49개월만의 리벤지
[헤럴드스포츠=최우석 MMA 전문기자] 북미 제2의 MMA 단체 벨라토어 MMA(Bellator MMA)의 136번째 이벤트이자 135번째 넘버링 이벤트가 한국 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 주 택커빌 현지 시각으로 27일 개최되었습니다.

메인이벤트인 미 국대 레슬러 출신의 타이틀 홀더 조 워렌과 스타 유술가 마르코스 갈벙 간의 49개월의 만의 2차전에서는 하체 관절기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어느 한 쪽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면 즉시 일어나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태클 공방 속에서 워렌이 적극성과 테이크 다운 성공률로 첫 라운드 챙기면서 흐름을 잡으며 1차전에 이어 2차전을 점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태클이 막히자 백을 잡은 워렌의 다리를 갈벙이 아래로 파고들면서 캐치, 발목을 잡아당아겨 하체 관절기인 니바를 완성해 냈습니다. 워렌이 탭을 치지 않고 버티고 있었습니다만, 단단하게 그립을 잡아낸 갈벙이 재차 각도를 더하자 워렌이 순간적으로 비명을 질렀고, 이를 위험하다 판단한 레프리 ‘빅’ 존 맥카시가 경기를 끊어, 갈벙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북미 단체 내 첫 경기에 나선 도코로 히데오는 SRC, WEC, IFL 등에서 활약했던 아마 레슬링 베이스의 베테랑 라 칼바스 라샤드 데이비스에게 스플릿 판정패를 기록했습니다. 도코로는 백스핀블로, 힐훅 등 장기를 선보이며 분발했습니다만, 상대의 레슬링은 물론 레프트 중심의 타격과 경기 마지막까지 추격해왔던 암인 길로틴 등에 밀려 승리를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레전드 랜디 커튜어의 아들로 단체 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라이언 커튜어는 TUF 시즌 15에 출장했던 25전의 중견 다코타 크레인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고 타 단체 포함 4연속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리를 챙겼습니다. 전 UFC 리거 겸 장기간 웰터급 타이틀을 차지했었던 GSP의 팀메이트 프랜시스 카뭉은 8전의 길헤르미 비에나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언더카드에서는 4승 1패를 기록 중이던 라샤드 콜터가 37전의 베테랑 제레미아 오닐을 니 킥과 라이트로 요리, 바디에의 어퍼컷으로 이 날 유일의 타격에 의한 한 판승을 만들어냈고 미국의 스테판 바나첵과 클레이턴 마이. 루마니아의 파크라리우가 오모플라타와 넥 크랭크, 암 락을 곁들인 스칼프 홀드의 흔치 않은 서브미션으로 각각 일승씩을 추가했습니다. 

kungfu45@gmail.com

[Bellator MMA 135 ‘Warren vs Galvao 2’ 결과]

11경기:조 워렌 < 마르코스 갈벙 (니 바 2R 0:45)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엘씨 데이비스 > 도코로 히데오 (판정 2-1)
09경기: 프랜시스 카뭉 > 길헤르미 비에나 (판정 3-0)
08경기: 다코타 코크란 < 라이언 커투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3)
07경기: 라샤드 콜터 > 제레미아 오닐 (TKO 1R 1:44)
06경기: 알레한드로 빌라보로스 < 에마뉴엘 산체스 (판정 0-3)
05경기: 션 홀덴 > 팀 로먼 (판정 3-0)
04경기: 닐 유잉 > 로건 네일 (판정 3-0)
03경기: 스테판 바나첵 > 브래드 미첼 (오모플라타 2R 2:51)
02경기: 클레이턴 마이 > 하비 실러 (넥크랭크 1R 3:55)
01경기: 제이피 콜 < 제오 파크라리우 (스칼프 홀드 & 암 락 1R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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