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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역량·기업 미래상 고스란히…LS산전 ‘통합 연구소’ 문 열었다
안양 R&D캠퍼스 준공
“74년 창립한 LS산전은 지난 40여년 간 뛰어난 기술과 제품으로 국가산업 발전과 국민 생활 향상에 기여해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연구개발(R&D) 캠퍼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 효율 시장을 개척할 것입니다.”(구자열 LS그룹 회장)

LS산전의 핵심역량과 미래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통합 연구소<사진>가 약 1년 8개월 만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LS산전은 26일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동철 국회 산업위원장, 심재철ㆍ전하진 새누리당 의원, 이필운 안양시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통합 연구소인 R&D 캠퍼스의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R&D 캠퍼스는 (그 자체로)스마트그리드와 인텔리전트 솔루션이 통합된 국내 최초의 신개념 에너지 절감 사업 모델”이라며 “창의적인 R&D 환경을 마련한 동시에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그대로 구현한 만큼 LS산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의 R&D 캠퍼스는 지상 9층, 지하 3층(부지면적 5056.60㎡, 연면적 2만8691.59㎡) 규모로, 총 사업비 615억원이 투자됐다. 라는 미션을 건물에 구현하기 위해 전력 자동화 솔루션 등 자사의 핵심 솔루션이 총동원됐다.

이에 따라 LS산전은 LS사우타와 함께 인텔리전스빌딩(IBS,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 및 1MW급 EES(전기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스마트 콘센트, 자연채광 자동제어 블라인드, LED 조명, 스마트 미터 등을 건물에 적용했다. 각각의 장치들은 중앙제어센터(BEMS)를 통해 통합 관리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R&D 캠퍼스를 완공했다”며 “산업 간 융ㆍ복합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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