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라드, 강연 좀~” 라이더컵 유럽단장 클라크 언급
‘유럽팀에 조언 좀 부탁해.’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이 내년 미국 헤이즐턴에서 열린다. 유럽팀의 단장을 맡은 대런 클라크(아일랜드)가 유럽선발팀 선수들의 정신력강화를 위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에게 특별강연을 부탁할 것으로 보인다.

야후골프에 따르면 클라크는 최근 “내년 라이더컵을 앞두고 제라드에게 강연을 요청할 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리버풀에서 17년간 원맨클럽으로 활약한 제라드는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 LA 갤럭시로 이적할 예정이다. 최근 나이가 들면서 경기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제라드는 리버풀의 심장으로 불리며 팀의 구심점으로 활약해왔고 홈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선수.

LA와 헤이즐턴이 거리는 멀지만 미국땅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제라드가 클라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유럽팀은 지난해 라이더컵때도 폴 맥긴리 단장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특별강연을 요청한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이 무슨 말을 했는지 몰라도, 당시 유럽팀은 미국을 꺾고 3연속 승리를 거둔 바 있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