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MWC에서 공개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현지 발표 행사에는 인도 300여 명, 칠레 150여 명 등 많은 미디어와 거래선 등이 참석해 새 스마트폰 전략모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인도와 칠레는 각각 신흥 시장인 서남아, 중남미의 핵심 거점으로 4월 10일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곳이다.
인도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하는 주요 지역이며, 정보통신(IT) 인적 자원이 풍부해 인도 연구인력들도 갤럭시 S6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 소재한 삼성전자 싱크탱크팀(TTT)을 이끌고 있는 인도 출신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상무가 출연해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혁신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칠레는 중남미 ABC(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국가 중 하나인 중남미 주요 시장으로, 삼성전자가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늘리면서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온 곳이다.
칠레 주요 경제지인 ‘지아로 피낸세이로(Diario Financiero)’는 “갤럭시 S6는 기억에 남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극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중남미 주요 국가에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와 칠레 행사를 시작으로 24일 두바이, 25일 러시아에서 월드투어가 열리는 등 갤럭시 S6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의 새로운 가치를 전해주는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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