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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주근접' 아파트 어디?

40대 주부 이영미씨는 올해 말 만기되는 전세계약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계속 오르는 전셋값도 문제지만 첫째 딸이 내년에 초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어 학교와 집과의 거리를 고려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세 만기 때마다 이사를 가는 것도 아이에게는 좋지 않은 것만 같다.

최근 아이가 도보로 통학 할 수 있는 학주근접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학주근접 아파트는 통학거리가 짧아 자녀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학교가 들어서면서 주변에 유해시설들이 들어 올 가능성이 적어 주거여건도 좋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학교가 인접한 단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데다가 단지 주변으로 학원 및 독서실 등이 조성돼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때문에 찾는 수요가 많아 다른 아파트 보다 시세가 더 높고 전세 수요 또한 몰린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초•중학교가 인접한 ‘광교e편한세상’ 전용 100㎡의 평균 매매가는 7억1,000만원으로, 초등학교와 조금 떨어져 있는 래미안 광교 전용 100㎡의 평균 매매가(6억 4,500만원) 보다 6,500만원 더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서도 학주근접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이달 말 오산시 부산동에 ‘오산시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 이미지캡션: GS건설 ‘오산시티자이’ 조감도 )

‘오산시티자이’는 사업지 북측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신설이 예정돼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아파트이다.

단지 내에는 교육특화시설들도 도입할 예정이다.

SDA삼육외국어학원(계획)과 영어특성화 어린이 집인 SDA킨더레스트(계획), 실내어린이놀이터(계획) 등 어린이 보육 특화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오산시티자이’는 이 달 중 1차 분으로 2,040가구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공급물량의 95%로 구성되어 있다.

도심권에 위치한 오산시티자이는 오산시청,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탄2신도시와 가깝게 있어 워터프론트콤플렉스는 물론 동탄2신도시의 상업, 문화, 교육, 업무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청과 롯데마트 등 오산 구도심으로 연결되는 성호대로(연장)와 동탄2신도시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가 입주 시점인 2017년 말 완공돼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와 1번 국도,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등이 가깝게 위치해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오산시티자이’의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조성되며, 3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31-372-00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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