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특허를 출원한 기술은 ‘날씨 정보를 이용해 지역마다 인터페이스를 상이하게 구현’하는 기술과 ‘셋톱박스 ID기반 T커머스 시청 데이터를 이용한 상품 추천’ 기술 2건이다.
‘날씨정보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는 지역마다 날씨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했다. 홈쇼핑 방송의 배경화면을 지역별로 다르게 구성하고 날씨 관련 상품을 추천상품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시청 데이터를 이용한 상품추천’은 셋톱박스별로 고객의 시청 및 구매 패턴을 분석해 추천 상품이나 연관 상품을 추출하고 보여주는 기술이다.
KTH는 특허 출원 기술을 자사의 디지털방송 홈쇼핑인 ‘K쇼핑’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객, 지역, 날씨에 따라 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청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기존 TV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KTH 오세영 대표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국가는 한류 등 방송 콘텐츠의 진출 등이 활발하고 향후 T커머스 발전 가능성이 커 KTH의 T커머스 기술 특허 출원 대상 국가로 우선 선정하게 됐다”면서 “이미 국내에서 특허 취득으로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인정받은 만큼, 해외 특허 출원 국가들을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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