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피터 루거 스테이크하우스에서 40여년간 헤드 웨이터로 근무했던 울프강 즈위너(Wolfgang Zwiener)가 설립한 곳으로, 뉴욕의 4개 지점을 비롯해 비버리 힐즈, 마이애미, 하와이, 뉴저지, 도쿄 등에 지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담점은 세계에서 11번째, 아시아에서는 두번째 지점이다.
청담점은 복층에 250평 규모로, 1층은 테이블과 바(Bar), 통합 가능한 2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200명 가량 수용 가능하다. 2층은 6인부터 20인까지 수용 가능한 총 5개의 프라이빗 룸이 있다.
청담점은 미국 소고기 중 3%만이 해당하는 USDA 프라임 블랙 앵거스 품종의 소고기를 공급하는 업체 ‘마스터 퍼베이어(Master Purveyors)’ 사로부터 직접 소고기를 공급받아, 뉴욕 현지와 동일한 조건으로 특수 제작된 숙성실에서 28일간 숙성을 거친 후 고객에게 제공된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와 모듬 씨푸드 플래터, 울프강 샐러드, 두툼한 시즐링 베이컨 등이 판매된다.
오픈 행사 차 방한한 피터 즈위너(Peter Zwiener)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사장은 “청담점 오픈으로 더욱 많은 한국 고객들이 뉴욕 최고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미국의 각 지점과 같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청담점도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는 미국의 정ㆍ재계 인사들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문으로도 유명하며 세계적인 레스토랑 정보 제공 업체인 자갓(Zagat)에 ‘뉴욕 최고의 스테이크하우스’ 부문에도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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