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도봉차량사업소(의정부시 장암동 소재)에서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지휘한다.
남 지사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현장을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훈련은 지하철 테러에 의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으로 진행돼 현장 대응 총괄 조정, 지휘, 통제, 기관별 역할 및 임무부여 등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에는 경찰, 군부대 등 39개 유관기관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1,500여명이 참관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정회의는 점점 대형화, 복잡화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 훈련으로 진행된다”며 “도지사를 중심으로 강력한 총괄 지휘 및 조정 기능을 구축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