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운전 중 접촉사고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현장 사진을 찍은 뒤 안전한 갓길로 이동하고 경찰과 보험사 직원이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때 사진 찍는데도 요령이 필요하다.

17일 온라인 상에서는 ‘접촉사고 차량 사진 잘 찍는 법’이란 글이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당사자는 먼저 차량의 파손부위를 가까이서 촬영하라고 조언한다. 정확한 사고 가해 및 피해자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접촉사고 사진 잘 찍는 법을 알아본다.

경찰관이 알려주는 접촉사고 후 사진 찍는 법

▲차량 파손 부위 근접촬영=파손부위와 정도는 사고차량 속도 추정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원거리 사진을 찍어라=상황파악을 위해 사고지점에서 2~3m 거리에서 4장 정도 찍어라

▲바퀴가 돌아가 있는 방향을 찍어라=바퀴의 방향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

▲상대차량의 블랙박스 유무도 찍어놓자=불리할 경우 블랙박스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