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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 ‘여름맞이’ 돌입… 아이스트링크 강화 나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부쩍 높아진 기온에 편의점이 본격적인 여름맞이 준비에 나섰다.

편의점 CU는 여름 인기 상품인 아이스드링크의 구성을 강화, 예년보다 약 일주일가량 일찍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U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델라페(delaffe)’ 신제품을 편의점의 대표 여름상품인 아이스드링크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올해 운영되는 ‘델라페’ 상품 수는 총 17개다.


이처럼 아이스드링크에 캐릭터를 결합한 이유는 아이스드링크의 주고객층인 20~30대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최근 부상하고 있는 키덜트족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실제 라인 이용자 중 최다빈도 사용자(39.9%)인 20~30대 젊은 남녀는 아이스드링크 전체 매출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53.7%)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과 컵홀더에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코니, 샐리, 레너드, 제임스 5가지 캐릭터를 입혀 한층 더 젊고 발랄한 이미지를 더했다.

신규 상품 선보인다. 최근 허니 열풍에 따라 ‘허니카페라떼’, ‘허니아메리카노’, ‘허니오렌지파인애플’, ‘허니아이스’ 허니 델라페 4종과 함께 ‘마롱라떼’, ‘망고에이드’ 등 프리미엄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스드링크 상품 출시를 기념, CU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CU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델라페X라인프렌즈 신춘문예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이 마시고 싶은 라인 캐릭터를 골라 어울리는 말풍선을 달아준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CU모바일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김배근 MD는 “최근 커피전문점들의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알뜰소비 문화가 확산되며 편의점 커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델라페는 품질, 용량, 디자인 모든 요소들을 업그레이드 하여 고객의 일상을 리프레쉬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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