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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주영, 서울-전북 경기서 수줍은 인사 “성숙한 모습 보여주겠다”

7년 만에 프로축구 FC서울로 복귀한 박주영이 홈팬들을 만났다.

박주영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에 나왔다.

박주영은 “안녕하세요. 축구선수 박주영입니다”라며 수줍게 입을 연 뒤 “오랜 만에 상암 구장에 왔는데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한합니다. 선수로서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고 했다.
박주영, 서울-전북 경기서 수줍은 인사 “성숙한 모습 보여주겠다”

2008년 서울을 떠나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전전하다 돌아왔다.

박주영은 전 소속 구단인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과의 이적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 출전은 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이달 말까지 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 마친 뒤 다음 달 초에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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