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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봄 분양성수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 바람 분다

분양 성수기인 3월을 맞아 새싹이 피어나듯 아파트 시장에도 활기가 오르고 있다. 특히 주택청약 규제가 완화 되면서 1순위 자격자 수가 늘어날 전망으로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및 분양업계에 따르면 전국 신규공급 아파트 공급은 작년 3월(1만9100가구)에 비해 이달(5만8784가구)로 아파트 공급이 크게 증가 했다. 분양을 앞두고 있다면 늘어나는 아파트 중 옥석을 가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는 생활환경, 교통, 향후 개발 정보 등을 통해 매매가 등락이 결정 되는데 업계 전문가들은 늘고 있는 아파트 분양현장 중 환금성이 좋고 생활이 편리한 대형건설사의 대단지 아파트를 추천한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인근 지역에서 지역민들에게 쉽게 각인돼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 시세 또한 안정적이고 매매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670 일대에 분양중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현장은 3,65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국내 대형건설사인 삼성물산과 현대가 협력해서 짓는 현장으로 개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지하3층~지상35층 51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된다. 현장이 위치한 고덕동은 강남보다 집값은 저렴하면서 접근성이 좋고 서울시 내 가장 높은 수준의 녹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인근에 5호선 고덕역이 있고 향후 8호선 연장선(2017년), 5호선 확장(2018년), 9호선 연장선(2020년)이 개발 될 예정이다.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렌탈 아파트는 막바지 분양 중에 있다. 전용면적 84.9㎡~146.4㎡, 지하1층~지상15층, 공동주택 17개동 94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부대통합으로 인근에 2016년까지 주한미군·미군무원이 약 5만여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입지, 설계 등 외국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했다. 슬래브 두께 210mm로 층간소음을 최소화했고 2개 층 높이 필로티 형성하여 개방감 및 편의성을 확보했다.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총832가구로 조성되며, 전 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치동천과 오산천,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A4블록에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서산’ 아파트를 오는 3월 중에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4층, 13개동 총89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5㎡/84㎡으로 구성된다.

경기 오산시 부산동 부산4지구에 GS건설이 ‘오산시티자이’를 3월말 경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총 2,040가구,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 상 오산시에 위치하나 동탄2신도시와도 인접해 오산시와 동탄2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수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0층, 10개동 공동주택(오피스텔1개동 추후분양예정), 1,237가구, 전용면적 84~103㎡로 구성된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 인근에 위치해 수지구 내에서 입지가 좋다. 인근에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 등도 위치해 있다.

주택 시세차익이 과거보다 점점 낮아진다는 인식과 청약규제완화로 기존 매매시장보다는 신규 분양시장에 몰리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사에서 공급하는 발전된 형태의 인테리어, 편의∙안전시설과 많은 세대 수 등이 주택 수요자의 주거눈높이를 향상시키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전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비가 비교적 덜 나오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며 “세대수가 많을수록 재건축에 유리한 부분이 있어 환금성이 높다. 다만 미분양이 많거나 매물이 쌓이면 소형단지 보다 가격이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입지나 향후 개발호재 등을 고려하여 매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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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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