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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16~17일 어르신의 건강한 성생활 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어르신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경로당, 복지관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연 10회 운영한다. 주로 건강한 성을 유지하는 방법과 생식기 질환 증상 및 관리방법, 요실금 예방 케겔운동, 성병 검진방법, 예방ㆍ치료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달에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한다. 또 17일 오전에는 상계 3ㆍ4동 주민센터 수락홀에서, 오후에는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잇따라 성교육이 열린다.

성교육은 김용숙 성교육전문강사가 1시간 동안 노인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와 성에 대한 지식부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노년기의 성 문제, 노인의 성적권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

노원구는 성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에게 정보제공용 리플릿과 성질환 예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성을 제대로 알고 나이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올바른 성지식과 성생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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