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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서적 200권 훔친 취준생 덜미
[헤럴드경제] 대학 사물함에서 전공서적 200여권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2)씨가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2일 이씨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광주 동구 서석동 조선대 내 사물함에서 전공서적 등 대학교재 224권을 38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취업준비생인 이씨는 훔친 대학교재를 인터넷 중고책 거래 사이트와 블로그에서 헐값으로 되팔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방학 중에 학교에 학생들이 없는 틈을 타 집중적으로 책을 훔쳐 개강때 팔아 현금을 마련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책이 중고책으로 팔리는 것을 발견한 한 피해자가 책을 구입하겠다며 이씨와 만나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이씨의 집에서 훔친 전공서적 147권을 압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고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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