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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스피, 기준금리 인하에도 하락마감…1970선 턱걸이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전거래일보다 10.24포인트(-0.52%)떨어진 1970.59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소폭 상승하던 코스피는 매물이 확대되면서 마감 직전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행렬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106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 역시 92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0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424억원)와 비차익거래(-5189억원)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POSCO(-2.97%)와 현대모비스(-2.71%), 현대차(-2.55%), 삼성전자(-1.83%), SK하이닉스(-0.35%), NAVER(-0.32%)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90%)과 철강. 금속(-2.24%), 섬유. 의복(-2.2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은행(3.43%)과 금융업(2.08%), 의약품(2.07%) 등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54포인트(1.38%) 오른 628.15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9억원, 33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651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소프트웨어(3.06%)와 통신서비스(2.91%), 음식료, 담배(2.35%)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2.19%)와 섬유, 의류(-1.30%), 운송(-0.66%)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1.39%)과 파라다이스(1.39%), CJ E&M(0.45%)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서울반도체(-2.66%)와 CJ오쇼핑(-1.33%)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10원 떨어진 1126.4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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