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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화 급락 ‘1유로= 1.05달러’
유로화 가치가 연일 하락하면서 12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오후 유로화 가치는 전날보다 1% 이상 하락한 유로당 1.0587 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0557 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0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올 들어서만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가치는 12.6%나 하락했다. ▶관련기사 8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미 기준금리를 인상했어야 했다는 제임스 블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달러화 강세에 더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금융시장에선 미 연준이 오는 6월께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각이 아직 우세하다. 유로화 가치가 급락세를 보이자, 유로/달러화 환율 전망치를 수정하는 기관투자가들이 늘고 있다. 도이치뱅크는 이날 유로/달러화 환율 전망치를 종전 1유로당 1.05달러에서 1.0달러로 수정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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