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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석유회의 한국위원회 회장에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선임…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세계석유회의(WPCㆍWorld Petroleum Council) 한국위원회(회장 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는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석유협회와 정유사 등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4년 결산과 함께 2015년 예산 및 WPC 한국위원회 사업계획, 임원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WPC 한국위원회는 이날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통해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을 WPC 한국위원회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석유협회 회장과 SK에너지 사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 WPC 프로그램위원회(Congress Programme Committee) 및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의 한국 개최와 관련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5~18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WPC 집행위원회 및 프로그램위원회는 1996년 WPC 한국위원회가 창립한 이래 처음으로 세계본부 차원의 공식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프로그램위원회에는 석유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 등 한국위원회 회원사가 옵서버로 참석, 국제적인 감각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WPC는 주요 석유생산국 및 소비국을 포함, 6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석유산업 국제기구로서, 석유산업의 발전에 따른 석유업계 내 정보공유 및 협력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또 WPC 한국위원회는 1996년에 설립됐으며 석유공사를 비롯해 석유협회 및 정유 4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관리원 등 국내 유수의 27개 석유ㆍ에너지 업계 관계사들이 참여, 상호 정보교류, 세미나 개최, WPC 연례회의 및 총회 참석 등 업계간 교류ㆍ협력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한국에서 개최예정인 집행위원회 및 프로그램위원회는 2017년 터키에서 개최예정인 WPC 세계총회(Congress)에 앞서 WPC의 전반적인 운영방안과 총회에서 발표될 논문 및 패널선정 등 프로그램 구성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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