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아주캐피탈(대표이사 이윤종)은 자동차 금융 부문의 전문성 강화와 전사적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10일 큰 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상용 및 리테일 상품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장기렌터카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오토금융의 수익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핵심사업부문인 자동차 금융부문을 리테일 본부와 커머셜 본부로 나눠 전문성과 영업경쟁력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본사를 3개 부문 11개 본부 32개팀(1실 1센터 포함)으로 재편하고 전국의 영업지점도 리테일(승용)과 커머셜(상용)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리테일본부는 신차ㆍ중고차ㆍ리스지원ㆍ렌터카 등의 팀으로 구성되며, 커머셜본부는 커머셜금융팀ㆍ버스영업팀으로 운영된다.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오토수익성 제고를 위한 근원적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올해부터 장기렌터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수익성 높은 버스영업을 위한 전담조직을 둬 전문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지난 해부터 고객 및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정보보호팀을 신설하고 고객정보 관리 프로세스 개선과 정보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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