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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초ㆍ중ㆍ고교 대상 ‘에너지수호천사단’ 모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학생들과 ‘에너지수호천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는 557개 학교에서 에너지수호천사단 2만4000여명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2013년 대비 평균 6.7%의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11억50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매월 14일을 ‘에너지수호천사단의 날’로 지정하고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캠페인을 통합 실시해 에너지수호천사단의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오는 10월14일에는 ‘에너지수호 1004 한마당’을 개최해 에너지 절감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도 열린다.

서울시는 에너지수호천사단에 ‘에너지절약 컨텐츠북’을 보급하고 우수 천사단 양성을 위한 ‘에너지 미래인재 양성캠프’를 운영한다. 교사에게는 에너지교육 교수학습 과정으로 구성된 ‘교사 직무연수’를, 교장선생님에게는 ‘교장 절전학교’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한다.

에너지수호천사단은 서울시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이달 말까지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로 하면 된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다양한 에너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에너지수호천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주도할 ‘그린리더’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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