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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의 달인이 알려주는 속독법과 암기 잘 하는 법-이종원 원장
[헤럴드경제]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들의 비결은 속독능력과 암기잘하는법에 달려있다. 성적이 좋으려면 시험범위 전체를 여러번 읽어낼 수 있는 속독법과 완벽히 암기할 수 있는 암기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속독과 암기법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암기왕닷컴 이종원 원장의 말이다. 이 원장은 2012년 국어, 역사 등 주요과목 암기법을 단 7시간 만에 숙달할 수 있게 해주는 주요과목 7시간암기법을 인터넷강의로 공개해 화제가 되었고, 방학기간 단 3주 만에 언어능력을 5배 이상 향상시키는 속독법을 교육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종원 원장은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 안에 여러번 교과서를 읽어낼 수 있는 속독법을 바탕으로 교과 내용에 대해 완전한 이해를 먼저 하고, 중요한 부분을 모두 암기해야 한다. 서술형에서 많이 틀리는 학생들의 공부 방법을 체크해보면 대부분 눈으로 몇 번 보고 다 외웠다고 하는데, 암기는 절대 눈으로만 해서는 안 된다. 암기 잘하는 법을 알아야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암기 잘하는 법이 따로 있을까.암기잘하는법에 대해 이 원장은 과학에 나오는 행성의 특징 중 목성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목성의 특징으로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소용돌이로 인한 붉은 점, 가로줄 무늬’ 이렇게 3가지가 있다. 보통 학생들은 각 행성들의 특징을 계속 눈으로 보면서 외우거나 연습장에 반복해서 쓰면서 외운다. 그러나 암기법을 배운 사람들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에 따르면, 목성을 사람의 ‘목’이라 생각하고, 목이 자기반에서 가장 ‘크고’ 굵은 아이가 있는데, 목에 ‘붉은 점’이 있고 살 때문에 목이 접혀서 ‘가로줄무늬’가 있다는 식으로 연상해서 외우는 것이 바로 암기 잘하는 방법이다. 라고 설명했다.한편, 암기왕닷컴(http://www.amgiking.com/) 수강생 중 절반은 초·중·고생이며 절반은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성인들이라고 닷컴 측은 밝혔다. 2013년에는 수능필수 어휘 1800단어를 18시간 만에 모두 암기할 수 있는 인터넷강의를 선보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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