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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규장각 의궤 추가 공개, “한지민 그림” 볼 수 있을까?
[헤럴드경제]외규장각 의궤가 추가로 공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7일부터 외규장각 의궤 홈페이지(http://uigwe.museum.go.kr)에 의궤 100책의 디지털 콘텐츠를 추가 공개했다. 3만8000여 면에 달하는 분량이다.

의궤는 ’의식의 궤범‘이란 뜻으로, 왕실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을 말한다.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에 중요한 행사가 있을 경우 그 전 과정을 담아 후대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1=MBC)

글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그림도 넣어 이해를 도왔다. MBC 드라마 <이산>에서 배우 한지민이 맡은 ’성송연‘도 의궤에 그림을 그리는 화원이었다.

의궤는 “예절과 학문으로 다스린다”는 조선시대 통치 철학과 운영체계를 보여준다는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사진2=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이 이번에 공개한 외규장각 의궤는 2014년 미래창조과학보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한 ’외규장각 의궤 종합DB 구축‘ 2차년도에 따라 구축된 것이다.

현재 의궤는 총 297책 중 22책까지 디지털작업이 완료됐으며, 2016년 1월까지 297책 전부 디지털화 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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