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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금연하면 20만원 지급”…건강프로젝트 진행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중랑구보건소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중랑구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추진하는 금연프로그램은 흡연자 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연에 성공하면 2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금연 성공 여부는 모발을 채취해 국립암센터에 의뢰하기로 했다.

체지방 줄이기도 진행한다. 이달 중 신청을 받아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체지방량을 통보한다. 1차 검진일로부터 5개월 뒤 재검진을 통해 체지방량 감량비율 우수자를 선정하고 축하금을 지급한다.

한편 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은 담뱃값 인상 등으로 이용 주민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3109명이던 등록자 수가 1월에만 1060명이 늘었고, 2월에 401명이 추가로 등록했다. 지난해 월 평균 신규 등록자가 259명인 것을 감안하면 평소보다 최대 4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평일 오전9시에서 오후6시 구 보건소 3층 금연클리닉 상담실로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중랑구는 금연껌, 금연패치 등 금연보조제와 기초 건강검사,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등 각종 금연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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