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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투자 “다이아 살 때”… 50% 가격 하락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제 다이아몬드 가격이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지금이 다이아몬드에 투자를 할 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 곽현수 연구원은 5일 자료에서 “현재 1캐럿 플로리스급 다이아몬드의 가격은 1만4932달러다. 고점 대비 50% 가까이 하락했다. 이 가격을 시간당 임금으로 나눈 실질 가격으로 변환하면 최근 16년래 최저”라며 “평균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700시간 노동을 하면 다이아몬드를 1캐럿 구매할 수 있다. 가장 비쌌던 시기에는 1,414시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반값이다. 다이아몬드에 투자할 때”라고 주장했다.

곽 연구원은 “Pew 리서치사에 다르면 결혼을 원하냐는 질문에 밀레니얼 세대의 70%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결혼을 미뤘을 뿐 포기하지는 않았다는 그들의 명확한 의사”라며 “최근 미국 내 청년층 고용 증가나 소비 심리 개선을 감안할 때 결혼에 이르는 커플은 향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이아몬드 가격 상승 전망 근거와 관련 “다이아몬드 가격은 14년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앞으로 전망은 다소 희망적이다. 다이아몬드 가격의 하방 경직성을 기대한다. 미국 내 결혼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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