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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신’ 한주희, “심판된 이유? 동네서 당구 치다 캐스팅”


[헤럴드경제]‘차세대 당구여신’ 한주희(32)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주희는 지난 달 MBC 스포츠플러스 당구 중계에 등장해 청순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핑크색 장갑을 끼고 심판을 보는 한주희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차유람의 뒤를 잇는 당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올해 32세인 한주희가 심판을 보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당구장에서 생활 체육 관계자에게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한주희’]

한주희는 과거 종합편성채널 MBN ‘야한 스포츠’에 출연해 “정식 심판도, 프로 선수도 아닌 동호인일 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한주희는 방송 출연에 대해 “혼자 동네에서 당구를 치다가 생활체육 관계자가 우연히 심판을 제안하셨다”며 “이후 심판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주는 못 치지만 워낙 당구를 좋아하니 혼자서 자주 당구장에 당구를 치러가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한주희는 정식 선수가 아닌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쪼끔 예쁘장한 것이 이유가 아닐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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