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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반기 채용, 면접 구두 선택법 “취준생 신데렐라 되는 법?”

[헤럴드경제]2015 상반기 채용이 시작되면서 면접 구두 선택법이 관심을 끌었다.

직종에 따른 스타일링과 구두 선택법이 공개됐다.

대기업에 지원하는 남성은 벨트와 구두 색깔을 맞추는 것이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평소 코디에 자신이 없고 슈트와 구두가 익숙하지 않다면 네이비 슈트, 화이트 셔츠, 패턴 넥타이에 블랙 스트레이트 팁구두를 신는 것이 좋다.

금융권에 지원한다면 블랙 슈트에 블랙 스트레이트 팁 구두가 제격이다. 전문가들은 엄격함과 신뢰감을 표현할 수 있는 조합으로 타이나 양말, 커프스링크 등으로 살짝 포인트를 주면 동시에 세련미도 풍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사진=헤럴드경제DB]

엄격함과 신뢰감을 표현할 수 있는 조합으로 타이나 양말, 커프스링크 등으로 살짝 포인트를 주면 세련돼 보인다. 의상 또한 검은색 정장과 흰색 셔츠로 무난하고 깔끔한 차림이 좋다. 포인트가 없을 경우 단조롭고 딱딱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공기관이나 교사 직군에 지원할 때에는 블랙 슈트와 블랙 플레인 토 구두를 추천했다. 플레인토 구두는 깨끗하게 닦여 있을 때 빛을 발하는 만큼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멋을 내고 싶을 때에는 구두의 광택감을 조절하면 된다. 이 구두는 창의력을 요하는 직군에선 지루해 보일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 블랙 플레인 토 구두는 창의력을 요하는 직군에선 지루해 보일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

법무나 회계 등 전문직에는 도회적 느낌의 블랙 윙팁 구두가 잘 어울린다. 세련미가 느껴지는 블랙 슈트에 블랙 윙팁 구두를 조합하면 도회적인 인상을 준다. 여기에 안경, 시계 등으로 감각적인 소품을 활용해 무게감을 살짝 덜어내야 센스 있는 코디를 할 수 있다.

창의성이나 활동성을 요구하는 마케팅, 홍보 직군에 지원할 때는 네이비 슈트에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조화롭게 결합해도 좋다. 이러한 조합은 단조로운 느낌을 덜고 개성 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영업직 등 대외 활동이 많은 직군에 지원한다면 편안함과 솔직함, 신뢰감을 전달하는 짙은 그레이 슈트에 짙은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가 좋다. 다만 지나치게 밝은 그레이 슈트는 가벼운 인상을 줄 수 있으니 금물이다.

창의성이나 활동성을 요구하는 마케팅, 홍보 직군에 지원할 경우에는 네이비 슈트에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코디해 볼 것. 단조로운 느낌을 덜고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개방성을 중시하는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광고 직군에서 강조되는 건 무엇보다 ‘자유’다. 따라서 구두도 자유롭게 연출이 가능하다. 윙팁 구두 밑창에 클리퍼 솔을 적용해 캐주얼한 감성을 더한 구두는 편안한 비즈니스 룩을 완성 시켜준다. 여기에 콤비재킷과 같은 세미 정장을 곁들인다면 그럴듯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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