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세레나데’는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던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팀이 의기투합해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06년 초연 당시부터 소박하면서도 탄탄한 드라마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수많은 ‘한밤 마니아’를 형성한 바 있다.
인터넷 심야방송을 운영하던 지선이 감전 사고로 인해 1973년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풋풋한 엄마와 아빠를 만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7080세대라면 누구나 기억할 70년대를 무대와 소품을 통해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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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박지선역에는 락그룹 ‘뷰렛’의 보컬이자 뮤지컬 ‘정글라이프’, ‘노트르담 드 파리’의 문혜원과 뮤지컬 ‘빨래’, ‘주유소습격사건’의 김영옥이 캐스팅됐다.
억척스런 순대국밥집 아줌마지만 1970년대 쎄시봉에서 도도하고도 청순한 모습으로 딸 지선을 놀라게 하는 엄마 박정자역은 유정민과 차청화가 맡았다.
지선의 아빠이자 1970년대 로맨티스트 박봉팔역은 연극 ‘프라이드’, ‘히스토리보이즈’의 이명행이 맡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씬스틸러 멀티맨역은 이상은과 김성현이 맡는다.
3일 오후 3시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프리뷰 기간(3월20~25일)에 한해 5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5월 31일까지다. (문의:02-227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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