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이상호와 김지호가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달 28일 이상호와 김지호는 청개구리봉사단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 소재의 홀트아동복지회에 방문해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상호, 김지호와 함께 NGO프렌딩이 주관하는 '청개구리학교(프렌딩스쿨)' 시즌1의 졸업생과 대학생 청년멘토들로 구성된 '청개구리봉사단'이 함께했으며, 축구경기, 사랑의 윷놀이 대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사랑의 축구대회'와 '세상에서 가장아름 다운 윷놀이 대회'라는 부제로 이상호 팀과 김지호 팀으로 나뉘어 두 가지 대회를 개최했다. 축구 부문에서는 이상호 팀이, 윷놀이에서는 김지호 팀이 각각 승리하면서 이날 대회는 결국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상호는 "오늘 봉사활동은 청개구리 봉사단의 청개구리들과 대학생 청년멘토들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어린 나이에도 봉사활동을 하는 아이들이 참 대견하다. 나도 더욱 나눔 실천을 위해 노력 해야겠다"고 청개구리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개구리학교는 오는 3월부터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서울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 청개구리 100명이 참여하는 청개구리 학교 시즌 2를 개원할 예정이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