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영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다른 나라 음식은 중국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조사 회사 민텔이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주장한 것이다.
설문 조사를 받은 영국인의 78%는 3개월 이내에 중국 음식을 먹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12%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중국 음식을 먹는다고 답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에 인도 음식을 먹었다는 응답은 74%, 멕시코 음식은 48%를 차지했다.
민텔의 한 관계자는 중국 음식이 영국에서 성공한 이유 중 하나는 중국 음식을 슈퍼마켓 즉석식품과 테이크아웃 음식점에 맞게 변화시켜 접근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출처=123RF>
요리 외의 중국 식제품에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녹차 티백의 매출은 2011년에서 2013년 사이 2300만 파운드에서 3000만 파운드로 늘어, 10%의 영국인이 적어도 하루에 한 번 녹차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또 간장의 매출도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300만 킬로그램에서 400만 킬로그램으로 늘어나 영국 내 민트와 애플소스의 매출과 동등해졌다. 중국음식의 인기와 동양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민텔은 영국에서 중국 음식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와 카리브 해 지역 음식도 새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sangyj@heraldcorp.com
설문 조사를 받은 영국인의 78%는 3개월 이내에 중국 음식을 먹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12%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중국 음식을 먹는다고 답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에 인도 음식을 먹었다는 응답은 74%, 멕시코 음식은 48%를 차지했다.
민텔의 한 관계자는 중국 음식이 영국에서 성공한 이유 중 하나는 중국 음식을 슈퍼마켓 즉석식품과 테이크아웃 음식점에 맞게 변화시켜 접근성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요리 외의 중국 식제품에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녹차 티백의 매출은 2011년에서 2013년 사이 2300만 파운드에서 3000만 파운드로 늘어, 10%의 영국인이 적어도 하루에 한 번 녹차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또 간장의 매출도 2013년에서 2014년 사이 300만 킬로그램에서 400만 킬로그램으로 늘어나 영국 내 민트와 애플소스의 매출과 동등해졌다. 중국음식의 인기와 동양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민텔은 영국에서 중국 음식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와 카리브 해 지역 음식도 새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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