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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끼에 봄을 담았다, ‘춘풍화기’ 특선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향긋하면서 씁쓸한 ‘봄맛’을 찾는 이들을 위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이 2일부터 31일까지 ‘춘풍화기(春風和氣)’ 특선을 선보인다. 단백질 함량이 많고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 두릅과 냉이를 활용, 춘곤증을 없애는 데도 탁월한 메뉴로 구성됐다.

춘풍화기 점심 메뉴는 춘풍특선전채, 새우춘권, 송로호품두부, 두릅홍소활전복, 어향소스한우육, 쭈꾸미냉이짬뽕, 후식으로 구성됐으며, 저녁은 송로불도장, 두릅홍소해삼전복, 마늘소스활바닷가재찜이 포함된다. 


홍연 정수주 주방장은 “봄에 신체 리듬이 계절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춘곤증이 생기는데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며 “이번 특선은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냉이와 두릅 등 춘곤증에 좋은 봄철 재료로 메뉴를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홍연 박연정 지배인은 “웰빙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기름기가 적고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3월 특선이 가장 인기 있다”고 밝혔다.

특선에 들어가는 두릅홍소활전복은 굴소스를 넣고 졸인 전복에 데친 두릅이 가니쉬오 올려지며 특선 마지막에 나오는 쭈꾸미냉이짬뽕은 바지락 육수에 청양고추가 들어가 시원한 맛을 낸다. 으깬 두부에 계란 흰자를 넣고 찐 후 송로버섯 소스를 덮어 완성한 송로호품두부는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홍연 박연정 지배인은 “웰빙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기름기가 적고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3월 특선이 가장 인기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점심 13만6000원(1인 기준, 세금 봉사료 포함), 저녁 18만5000원(1인, 세금 봉사료 포함)이며 2인부터 주문가능하다. 문의 02-317-0494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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