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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환 대태협 회장, ‘버티기 의지’ 재확인
[헤럴드스포츠=박성진 무술 전문기자]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재 확인했다.

김태환 회장은 지난 2월 16일 대한태권도협회 산하 시도 및 연맹체 회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국회의원 겸직금지법의 발효와 함께 자신의 거취를 두고 퇴진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회장단과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환 회장은 “저의 거취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아니라 대한태권도협회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대의원총회 구성원 여러분들의 의사에 맡기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비켜서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자신의 신임을 물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태환 회장(왼쪽)이 김철오 전무이사대행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에 참석한 이 자리에서 참석한 16개 시도협회 및 3개 연맹 대의원들은 김태환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대한태권도협회가 밝혔다.

이번 모임은 김태환 회장이 회장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직 국회의원(경북구미시을ㆍ새누리당)인 김태환 회장은 의원직 신분으로 지난 2013년 2월 신임회장 선거에 나서 당선됐다.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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