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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두번째 규모 스포엑스 26일 개막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아시아 두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인 ‘스포엑스(SPOEXㆍ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2015’가 오는 2월 26일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업 480개사가 참여하며, 참여 기업이 준비한 부스는 1950개에 달한다. 이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중국의 ‘스포츠용품쇼’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평균 참관객 수가 5만여 명에 이르는 등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2014년 스포엑스(SPOEX) 행사 모습

전시 품목은 헬스ㆍ피트니스, 캠핑카, 아웃도어ㆍ캠핑, 바이크, 수중ㆍ수상 스포츠 등 일상에서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돼 스포츠·레저 산업의 국내외 최신 흐름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특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캠핑의 인기를 반영해 전시장 1층 A홀 전체가 캠핑카 공동관으로 꾸며져, 캠핑카, 트레일러, 캠핑장비, 캠핑용품 등, 다양한 캠핑 관련 상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배 전국볼더링경기대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서울국제스포츠산업포럼, 참가 업체 제품 시연회, 아이 핏 피트니스 컨벤션(I fit Fitness Convention), 바이크 신제품 발표회, 수중 영상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일(일)까지 열리며, 행사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다. 이 밖의 자세한 전시 안내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5’ 공식 홈페이지(www.spoe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 관계자와 스포츠산업계 종사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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