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전날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원스’를 관람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
이날 뮤지컬 공연을 두 아이와 함께 관람한 북한이탈주민 김꽃분(가명ㆍ38세) 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이 더욱 그립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주연배우들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어 행복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직원들의 자율봉사단인 ‘KISA행복나눔단’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PC보안점검,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