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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소프트뱅크에 10-11 역전패…투수진 난조 발목
[헤럴드경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스프링캠프에서 처음 치른 평가전에서 화력을 과시하고도 투수진 난조로 10-11로 역전패했다.

두산은 20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 잭 루츠ㆍ정수빈ㆍ오재일이 홈런포를 포함 15안타를 뽑아내며 10득점했다.

하지만 투수진이 11실점하고 수비도 흔들려 역전을 허용했다.

두산은 선발 유네스코 마야가 2이닝 4피안타 5실점(2자책)으로 부진해 경기 초반 끌려갔다.

그러나 0-5로 뒤진 3회초 루츠가 투런포를 쏘아올리고, 3-5로 추격한 6회초에는정수빈이 역전 3점 홈런, 대타 오재일이 달아나는 3점 홈런을 쳐내 9-5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바꿨다.

3회 마운드에 오른 왼손 유희관은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두산 불펜진은 6ㆍ7회를 버티지 못했다.

오현택이 1이닝 1피안타 1실점, 장민익이 1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두산은 10-11 역전을 허용했다.

한편, 김현수는 2루타 2개 포함 4타수 4안타,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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