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띠인터뷰]달샤벳 우희 "걱정은 버리고 즐기자!"
바야흐로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다. 양중에서도 푸른색의 청양의 해라는 올해는 순한 동물이라고 잘 알려진 양과 빠르고 적극적인 의미의 청(靑)색이 만났다.

새로운 해의 시작인 만큼 누구나 설렘을 안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긴다. 양 띠라면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을 터. 새해의 시작을 맞아 1991년생으로 양 띠인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지율과 우희 아영을 홍대 인근에 위치한 땡스네이쳐카페에서 만나 새해 포부를 들어봤다.


두 번째 주인공은 우희다. 올해는 달샤벳으로 무대에 서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그이다.

"올해는 무대에서 팬들과 자주 만났으면 해요. 좀 더 다방면으로 활동을 넓혀서 많이 비췄으면 좋겠고요."

우희는 지난 하반기 병원 신세를 졌다. 이로 인해 달샤벳 활동 역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병원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회상한 그는 누구보다 마음이 아팠다.때문에 올해를 시작할 때도 남달랐다.


"양 띠로, 올해를 시작한 만큼 그동안 목표로 했던 것들을 이뤄야 할 것 같아요. 다이어트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각오를 메모를 해놨어요. 열심히 하고
있어요(웃음)"

달샤벳으로의 활동으로 무대에 많이 오르고, OST 등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게 우희의 바람이다. 더불어 감기도 걸리지 않았으면 한다는 가슴 짠한 소망.

아울러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빼놓을 수 없다.

"중국어와 영어를 배우려고 해요. 지율이 준 영어책으로 열심히 공부할 거예요. 그리고 올해는 기타와 피아노를 좀 더 익히고 싶어요. 깊이 있게 작곡 공부도 해볼 예정이고요."


그는 지난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달샤벳으로서의 무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예능프로그램에 나가면 멤버들이 걱정을 많이 해요. 워낙 꾸밈이 없는 성격이라 지나치게 털털하고 솔직하게 나올까 봐요. '항상 카메라가 있다는 걸 까먹으면 안 된다'고 말해줘요. 여전히 리얼버라이어티는 부담감이 있어요. 전쟁터의 느낌도 나고, 개인기가 많다거나 말솜씨가 좋은 편도 아니라 걱정이 앞서죠. 워낙 재미있고 잘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웃음)."


올 상반기를 목표로 컴백 준비 중인 달샤벳. 우희는 벌써부터 설렌다. 멤버들과 무대를 꾸미는 것을 떠올리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난다. 1년 만의 컴백을 앞둔 그의 각오는 단 하나.

"즐기면서 하고 싶어요. 시도하기 전에 걱정부터 하는 면을 버리고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