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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T, GUAS와 전파천문학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한국과 일본의 국가연구소대학원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일본 총합연구대학원대학(GUAS)이 지난 10일부터 4일 간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2015 전파천문학 겨울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전파천문학 겨울학교는 양교간 전략적 교류 협력을 위한 ‘조인트 세미나(Joint Seminar)‘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14개국 40개 대학에서 총 60여명의 천문학도들이 참석했다.

UST와 GUAS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아시아 지역 우수인재를 공동으로 유치하고, 공동연구 및 연구자료의 상호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천문연구 분야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겨울학교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캠퍼스 손봉원 교수, 민영철 교수와 일본 국립천문대 켄이치 타테마츠 박사 등 총 12명(한국 6명, 일본 6명)이 참석해, 은하 및 별 탄생 과정과 성간 물질 연구 등에 관한 최신 동향과 연구내용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UST-GUAS는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양교의 우애를 다지고 실질적인 연구교류를 위해 상반기에는 전파천문학, 하반기에는 계산과학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조인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향후에는 과학계 최신 연구동향 관련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UST 이은우 총장은 “앞으로도 과학기술 분야 최신 연구동향에 대한 양국의 연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UST 캠퍼스인 정부출연(연)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GUAS 대표 마레키 혼마 교수도 “앞으로도 UST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 천문학계 교류의 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GUAS는 1988년 개교한 일본의 유일한 국가연구소대학원으로 일본국립천문대, 핵융합과학연구소 등 22개 일본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학사와 석사과정 없이 박사과정만 운영하고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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