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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리어즈 TV, 3년간 국내 당구경기 독점 중계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 TV가 앞으로 3년간 국내 당구경기의 독점 중계방송권을 행사한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은 빌리어즈 TV(대표 유재수)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연맹 사무실에서 해당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은 국내 3쿠션 캐럼 당구 및 풀(포켓볼), 스니커즈 종목을 총괄 주관하는 기구다.

연맹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연맹이 2015~2017년 주최하는 국내 모든 공식 대회를 TV의 경우 빌리어즈 TV에서만 중계방송 할 수 있게 됐다. 계약기간은 내달인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종전에는 복수의 스포츠 장르 케이블채널에서 일부 대회에 대해 번갈아 중계해 왔다. 

대한당구연맹 장영철 회장이 빌리어즈 TV 유재수 대표(이상 왼쪽부터)와 중계방송권 계약을 맺고 함께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당구연맹

지난해 1월 개국한 빌리어즈 TV는 24시간 당구전문 방송채널이다. 이날 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중계권 계약식에 참석한 유재수 빌리어즈 TV 대표이사는 “한국 당구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한당구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를 대표하는 방송사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영철 연맹 회장은 “한국 당구의 중요한 시기에 ‘빌리어즈 TV’로부터 물심양면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당구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 당구를 세계 최정상으로 올려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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