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외식업계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정상영업을 펼치며 명절 특수 공략에 나섰다.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외식을 계획하거나 명절 음식에 질린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음식값 할인이나 무료 증정 서비스 등 푸짐한 혜택을 앞세워 유혹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식전문점 ‘강강술래’ 전 매장은 연휴기간(18~20일) 정상영업을 실시하며 4인 이상 방문 시 떡국떡(500g)을 준다. 또 18~22일까지 서초와 여의도점은 한우모둠구이·왕양념갈비·한우광양불고기, 역삼점은 왕양념갈비 메뉴를 2인분 시키면 1인분을 추가 증정한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라구뜨’에서는 연휴기간(16~20일) 동안 식사가격을 20% 할인해주며, 20만원 이상 결제시 영화관람권(2매)도 증정한다.

씨푸드 뷔페레스토랑 무스쿠스 강남점은 설날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방문고객에게 생맥주 및 막걸리를 무제한으로 주며, 명절메뉴(갈비찜,스페셜모듬전)도 제공한다.

씨푸드 패밀리레스토랑 보노보노는 연휴(16~20일) 동안 신분증을 지참한 65세 이상 방문고객에게 식사가격의 50%를 할인해주는 ‘설연휴 孝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른 이벤트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평일 런치는 제외된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연휴 동안 정상영업을 펼치며 당일 영화 티켓을 가져오면 ‘그릴드 쿠카부라 윙’을 무료로 준다. 단 테이블당 1장만 사용가능하며 3만원 이상 주문해야 한다.

최종만 강강술래 대표는 “연휴 동안 가족 외식을 즐기는 명절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작년 설보다 예약률이 40% 가까이 올랐다”며 “외식업계에서 준비한 프로모션을 통해 부담을 줄이면서 소중한 분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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