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m의 예술’이라고 불리는 성형 수술은 남들이 볼 때의 미묘한 변화로 큰 차이를 만든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얼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나 어떤 사람들이 좀 더 당당한 자신이 되기 위해 성형을 받는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외모를 변화시키는 것은 과도한 욕심이 아니라 당연한 투자일 수 있다. 이러한 외모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성형이 보편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성형 부작용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성형 관련 피해 접수는 21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 성형 수술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재수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
재수술의 경우 첫번째 수술보다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같은 부위에 반복된 수술을 받게 될 경우 정상적인 구조를 망가뜨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과 수술 받을 부위에 대한 충분한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눈 재수술의 경우 첫 번째 수술로 인한 흉터를 제거하고 유착된 조직을 풀어주는 수술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따라서 눈 재수술은 첫 수술 후 부기가 완전히 빠지고 모양이 자리잡은 1년 이상 지난 다음 받는 것이 좋다.
코 재수술은 보형물을 넣은 티가 너무 많이 나거나, 코끝이 빨갛게 변하는 경우 등일 때 필요하다. 코수술의 경우 보형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전 안전한 보형물을 사용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눈코 모두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라면, 눈보다는 코성형을 먼저 받은 다음 눈성형을 받는 것이 좋다. 재수술의 경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꼼꼼한 상담과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청주성형외과피부과 메모리성형외과 안태황 원장(성형외과전문의)는 “눈, 코 재수술의 경우 재수술 이후 3차, 4차 수술을 피하기 위해선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때문에 반드시 재수술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