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 영종대교서 차량 6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9시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60여중 추돌했다.

경찰은 오전 11시20분 현재 1명의 사망자와 부상자 30여 명을 구조해 4개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4년생 남자로 확인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고양시 명지대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경찰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한 상황으로,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사고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 하부도로로만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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