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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증권, 한세실업 목표주가 상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한세실업의 목표주가를 4만2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천261억원과 2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 83% 증가했다”며 “이번 실적은 우리 예상치를 41% 웃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원·달러 평균 환율이 2.3% 올라 달러 기준 매출 증가액은 1%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률은 7.2%로 3.1%포인트 개선됐다”며 “다만, 환율 여파로 외화관련 손실이 나면서 세전이익은 138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한세실업은 수익성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달러 기준 매출이 14% 증가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원화 약세와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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