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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그강’ 수익금으로 ‘귀향’ 후원…홈초이스, 훈훈한 신기록 잇는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케이블TV VOD 서비스 전문기업 홈초이스는 오는 10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하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수익금 전액을 영화 ‘귀향’의 제작금으로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또한번의 감동 물결을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다. 현재 제작비 대부분은 국민 성금과 기부를 통해 마련되고 있다. 여기에 홈초이스의 수익금 전액이라는 결정이 더해진 것. 약 25억 원의 제작비를 충당하지 못하고 표류하던 ‘귀향’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 겜이다.


이번 홈초이스의 참여로 ‘귀향’은 손숙을 비롯한 많은 배우와 스태프의 재능기부, 네티즌의 후원이 이어지면서 영화제작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모인 제작비는 지난달 말까지 3만여 명이 후원금을 보내며 5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홈초이스 최정우 대표는 “홈초이스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독립영화제를 후원하면서 국내 독립영화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며 “국내 독립영화 역사의 신기원을 이룩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통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국민 영화가 탄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수익금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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