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外人 연일 ‘팔자’ㆍㆍ‘코스닥 600시대’ 위태!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닥 지수가 6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9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2포인트 (-0.93%)하락한 598.5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850억원 어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6억원, 20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연일 ‘팔자세’다. 전 거래일에도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151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 코스닥에서 총 136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최근 주간 순매도 규모가 111억원(1월19∼23일), 312억원(1월26∼30일), 401억원(2월2∼6일)으로 커지고 있다.

코스닥이 600선을 6년 8개월 만에 돌파한 지난 5일과 상승세를 이어간 6일에도 외국인은 197억원, 15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올들어 승승장구하던 코스닥이 외국인 매도세에 발목이 잡힌 형국이다.

연일 ‘팔자’에 코스닥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말 11.18%에서 5일 현재 10.91%로 0.27%포인트 줄었다.

반면 기관은 4000억원 어치가 넘게 순매수 했고, 특히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살아나는 양상이다.

2월 들어 개인은 코스닥 주식을 639억원 순매수해 기관(140억원)의 순매수액을 앞질렀다. 9일 현재에도 나홀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5.04포인트(-0.26%)내린 1,950.48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도 900억원 어치가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