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비즈니스센터(SBC)’ 등 초대형 오피스 상가 빌딩에 문의 쇄도
세종시에 1만 3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2015년 세종시 공동주택용지공급물량은 21개 블록, 1만 3703가구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말 정부세종청사가 3단계 이전을 완료한 시점에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되면서 세종시 공동주택용지 시장이 부동산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 공동주택 시장에서는 4-1생활권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책연구단지가 조성돼 총 11개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서면 2334명의 공동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1생활권은 L2블록 384가구, L3블록 684가구, M1블록 1130가구, M2블록 830가구, M3블록 1366가구 등 총 4394가구가 건축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해 있어 명실상부한 세종시의 중심업무지역으로 불리는 1-5생활권에도 2980가구가 공급된다. H5블록 889가구, H6블록 618가구, H8블록 155가구, H9블록 897가구, H10블록 421가구 등 총 2980가구다.
1-5생활권은 세종정부청사, 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대통령기록관과 세종국립수목원 등이 오픈하면 미래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1-5생활권에 위치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세종정부청사 바로 아래쪽인 C50블록에 자리한 초대형 오피스 상가 빌딩 ‘세종비즈니스센터(SBC)’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지하3층~지상6층 규모에 전용 면적이 45~138㎡로 다양해 오피스는 물론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는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기관과 인접해 있고, 바로 옆에 대우 푸르지오 시티 1차, 2차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어 입지조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피스 상가 빌딩이라는 특성 덕분에 상주 인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세종비즈니스센터의 투자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다. 업계에서는 세종비즈니스센터가 세종시 최대 규모 상가라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 분양을 맡은 세종시민개발㈜ 관계자는 “세종비즈니스센터는 내부 상주인구만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분양가가 주변 상가에 비해 낮게 형성돼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 공동주택용지 시장이 활성화되면 세종비즈니스센터의 투자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상업시설 138실과 업무시설 202실을 분양하고 있다. 분양문의는 전화(상가문의 1899-1222/사무실 문의 1800-8583)를 이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