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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에는 노루궁뎅이 버성이 최고“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노루궁뎅이버섯이 염증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세포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해마다 염증 질환 관련 환자가 늘면서 면역력 향상과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실험결과 노루궁뎅이버섯은 아미노산과 기타 영양소가 많아 만성 질환인 혈관 기능 저하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의 원료와 천연물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번 세포(대식세포) 실험을 통해 노루궁뎅이버섯의 추출물과 단일 성분이 혈관세포 노화를 막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동물 실험과 인체적용시험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노형준 연구사는 “노루궁뎅이버섯의 기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정부3.0의 핵심 과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과로 국내 버섯을 활용해 면역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천연물 신약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고 설명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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