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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국민음식 자리잡은 ‘매기 누들’ 정체는?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 세계 2위의 폭발적인 인구수를 자랑하는 인도에서 10억명이 인정한 ‘매기 누들(Maggie Noodle)’이 연일 화제라고 현지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스위스 브랜드인 네슬레에서 출시한 매기 누들은 ‘2분 라면’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만큼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83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약 25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매기 누들은 즉석 식품시장의 매출 중 90%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 내에서도 밀과 쌀에 이어 ‘제 3의 주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인접 국가인 중국과 네팔에서도 매기 누들의 인기는 날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젊은 층의 소비자들이 매기 누들을 찾아 사먹는 것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실 매기 누들은 ‘추억의 맛’이라는 수식어로 더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오래된 제품이다.

그 때문에 최근 인도의 탑 라면(Top Ramen)이나 와이와이(Wai Wai)라면과 같은 신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는 라면이 시장에 등장하면서 그 성장세가 약간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어머니가 끓여준 듯한 국수 맛’을 잘 살려낸 매기 누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d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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