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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 “이완구 삶 국민과 동떨어져”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황제강의’, ‘부동산 투기’ 등에서 드러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삶이 국민 눈높이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청문회를 앞두고 지금까지 사전 검증에서 드러난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그동안 삶의 궤적은 국민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눈높이와도 너무 동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새 총리로 지명된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총리 지명과 관련한 기자간담회 직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김 대변인은 “이완구 후보자는 15대 국회의원 선거 불과 한 달 전에 경기대 행정 대학원 교수로 임용돼 15대와 16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겸직했다”며 “당연히 강의를 한 사실은 없어 단지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경력용 교수 타이틀을 얻은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기 문제에 대해서도 “70년대 공직 초년 시절부터 투기의 광풍이 몰아치던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만을 찾아 옮겨 다닌 이완구 후보자의 행태는 다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앞서 열거한 의혹들은 이 후보자가 40년 공직 생활 동안 입신양명과 재산 증식에 지나치게 민감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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