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37년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2.22% 오른 9만6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 65조8757억원, 영업손실 22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77년 이후 37년 만이다.
반면 유가 상승은 SK이노베이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3달러(4.2%) 오른 배럴당 50.48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다가 4일 폭락했던 WTI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배럴당 50달러대를 회복했다.